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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H 공공임대주택 입주 자립준비청년에 보증금 전액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2-05 10:00:22

(수원=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임대보증금 전액을 최대 8년간 지원하기로 하고 2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 임대보증금 지원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그룹홈),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하다 18세에 보호 종료된 청년으로 경기지역에서는 2022년 342명, 2023년 218명, 지난해 206명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GH 공공임대주택(매입임대주택 포함) 임대보증금은 유형별로 100만~7천300만원으로, 신규 입주자와 기존 입주자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과 함께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도 대상에 포함했다.

도는 12억여원의 예산으로 118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추가 사업비 확보도 고려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기반으로 꿈을 키우고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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