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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동적이던 지역화폐 인센티브와 월 한도액을 고정·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월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 지급률은 10%, 월 한도액은 70만원, 연간 한도액은 800만원이다.

올해 정부 예산 미반영으로 할인율 등의 축소가 불가피했지만, 군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변동적이던 기존 운영 방식을 바꿔 고정·지급한다고 설명했다.

4월부터 기존에 결제 시 지급하던 인센티브도 충전 시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군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지역 소비 촉진, 지역경제 순환구조 강화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지역화폐 운영 방식의 변화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