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충남소방본부, 화재안전조사 확대…7천곳 이상에서 실시
기사 작성일 : 2025-02-05 14:01:10

화재안전조사 하는 충남소방본부 관계자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 김소연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올해 화재 안전 조사 대상을 지난해보다 600곳 넘게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지난해 전체 소방대상물의 5.8%인 6천360곳에서 화재 안전 조사를 했었다.

조사 결과 85.4%(5천434곳)가 양호했고, 14.6%(926곳)는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16건 입건됐고, 과태료 부과가 72건 있었다. 그 외는 조치명령 사항이었다.

소방본부는 올해 전체 소방대상물의 6%인 7천곳 이상에서 화재 안전 조사를 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전통시장, 리튬전지 공장, 숙박시설 등 화재 위험성이 높은 곳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아울러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 폐쇄·차단 여부에 대한 불시 단속을 강화한다.

2회 이상 화재가 발생하거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긴급 화재 안전 조사를 한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위험성, 노후도 등을 고려한 핀셋형 조사로 화재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