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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 맞춤 복지"…보은 '온누림 플랫폼' 내년 5월 개관
기사 작성일 : 2025-02-07 11:00:31

(보은=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내년 5월까지 생애주기에 맞춰 종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온누림 플랫폼' 건립에 나선다.


온누림 플랫폼 조감도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은 7일 보은읍 죽전리 신축 현장(보은소방서 맞은편)에서 이 사업 기공식을 하고 공사에 착수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207억원 등 240억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6천281㎡의 터에 지상 4층(건축 연면적 5천588㎡)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키즈카페, 돌봄교실 등을 갖춘 해피아이센터가 배치되고, 2∼3층은 결초보은지원센터와 평생학습관이 들어서 영상·미디어·음악·조리교실 등을 운영한다.

4층은 청년세대를 위한 공유사무실, 공동작업실, 회의실 등으로 꾸며진다.

보은군은 순차적으로 인근에 국민체육센터(시니어 친화형)와 공공임대주택(일자리 연계형) 등을 건립하고, 어린이 놀이시설과 공동 주차장 등도 갖춰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온누림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종합복지타운을 구축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인구를 유인하는 전진기지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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