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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 야구체험캠프인 '2025 KIA 타이거즈 유스 베이스볼 캠프'를 연다.

KIA는 7일 "총 30명의 광주, 전남 지역 다문화가정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야구 캠프를 8일부터 23일까지, 회차별 1박 2일로 총 3차례 연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캠프 첫날인 8일 함평 챌린저스 필드에 집결해 코칭스태프와 상견례하고 장비를 지급 받은 뒤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받는다.

이후 챌린저스 필드의 시설을 둘러보고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3주간의 캠프는 기초 체력 훈련, 수비 훈련, 기술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3주 차에는 자체 평가전을 치른다.

박효일 코치 등 KIA 퓨처스(2군) 코칭스태프가 훈련을 주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