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울주군, 정월대보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 가동
기사 작성일 : 2025-02-07 17:00:30

정월대보름 활활 타오르는 달집


[ 자료사진]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오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해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울주군은 정월대보름 당일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불취약지역 28곳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을 한다.

특히 달집태우기와 무속행위 등이 이뤄지는 주요 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산불예방 홍보·계도활동에 나선다.

읍면 직원들은 지역 내 달집태우기 행사장 등을 순찰 감시한다.

울주군 대부분 읍면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행사를 한다.

또 직원들은 마을 앰프방송과 차량 가두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쥐불놀이, 무속행위, 어린이 불장난·폭죽 등 산불발생 요인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한다.

아울러 산불 발생 상황에 대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과 공무원보조진화대 86명 등이 비상대기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기간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비상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산불은 드론이 감시한다'


2024년 11월 울산시 울주군이 가을철·봄철 대형 산불 방지대책으로 드론산불감시단을 운영한다. [울주군 제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