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김정은과 관계 맺겠다"…"10일께 다수 국가에 상호관세"
미국과 일본이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정상회담에서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 핵무기와 중국의 강압적 행동 등 공동의 안보 위협에 함께 맞서기로 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예상대로 무역적자 문제와 관세 계획을 거론하며 일본을 압박했으며, 이에 일본은 대미 투자를 1조 달러로 늘리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수입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회담은 일본이 한국과 유사한 상황에 처한 미국의 동맹이라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어떻게 대하고, 일본이 무슨 '방패'로 미국의 압박을 막아낼지가 관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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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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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우리 핵은 흥정물 아닌 실전용"…비핵화 협상에 선 그어
북한은 8일 자신들이 구축한 핵무력은 협상용이 아니라 실전용이라고 강변하고, 미국 등 국제사회의 비핵화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이날 논평에서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 대변인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각각 재확인한 것을 두고 "상식 밖의 궤변"이라고 폄하했다. 통신은 이들 대변인이 북한에 대해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프로그램 기타 모든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구시대적인 망발을 늘어놓았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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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행정명령으로 바이든 정부의 총기규제 정책 재검토 지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의 토지 수용 정책을 "인종 차별적 토지 몰수"라며 남아공에 대한 원조 또는 지원을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에서 "최근 남아공 정부는 소수 민족인 아프리카너스(Afrikaners·17세기 남아공에 이주한 네덜란드 정착민 집단)의 농업용 부동산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을 제정했다"며 이 법을 "불균형적 폭력을 부추기는 증오적 수사법이자 정부 조치"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남아공은 국제사법재판소(ICJ)에 하마스가 아닌 이스라엘을 집단학살 혐의로 고발하고, 이란과 상업·군사·핵 증진을 위한 관계를 활성화하는 등 미국 및 그 동맹국에 대한 공격적 입장을 취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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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진료받아 다행"…의정 갈등 1년, 일부 병원 응급실 차츰 안정
"응급실에 와도 진료를 받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일단 큰 문제 없이 병상을 배정받아서 다행이에요." 정부가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하며 의정 갈등이 촉발된 지 1년째를 맞은 지난 6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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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도 이어진 맹추위…전국 대부분 영하 10도 아래로 '뚝'
이번 주말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상권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에 머물겠다.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는 영하 15도에서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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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4명 성착취 '목사방' 총책은 33세 김녹완…경찰, 신상공개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꾸려 약 5년간 남녀 234명을 성착취한 김녹완(33)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8일 누리집에 김씨의 이름,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정보는 내달 10일까지 약 한 달간 공개된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개를 결정했다. 김씨는 이에 불복해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서울행정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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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연준인사 "美노동시장 건강…트럼프 정책에 상당한 불확실성"
미국의 노동시장이 건강한 상황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정책과 관련해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의 진단이 나왔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는 7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마이애미 경제포럼 연설에서 이날 앞서 발표된 1월 고용지표에 대해 "약화하지도, 과열의 징후도 보이지 않는 건강한 노동시장에 부합한다"라고 평가했다. 앞서 미 노동부는 1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3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작년 12월의 4.1%에서 4.0%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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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 경제] 작년 30조원 '세수펑크' 세부내역 공개
다음 주(10∼14일)에는 작년과 최근 나라 살림을 짐작할 수 있는 통계가 잇달아 공개되고, 고용·수출입물가 최신 지표도 나온다. 금융당국은 올해 금융권 가계대출 관리 계획도 발표한다. 우선 기획재정부는 10일 '2024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 결과'와 '2024년 연간 국세 수입 현황'을 발표한다. 약 30조원 안팎으로 추산되는 '세수펑크'의 세부 내역이 담긴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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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정부지 금값…돌 반지 진열대서 사라지고 골드바 문의 빗발
"금은 지금 골드바만 팔립니다." 7일 오후 찾아간 서울 종로귀금속 거리의 한 상가. 상인 이모(50)씨에게 '요즘 어떤 제품이 잘 팔리느냐'고 묻자 이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이씨는 "다들 금값이 비싸다고 혀를 내두르면서도 더 오를 거라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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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소 휘발윳값 17주만에 소폭 하락…"다음주도 내릴 듯"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이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17주 만에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0.04원 내린 1천733.06원을 기록했다. 앞서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까지 16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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