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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에 로보락 정규 매장…드리미 라이브 방송도
기사 작성일 : 2025-02-09 07:00:25

전성훈 기자 =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여가를 중시하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고객을 겨냥해 스마트(지능형) 가전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활동적인 노년층을 뜻하는 액티브 시니어는 적극적인 사회 활동과 여가를 선호하는 50∼60대 이상 연령층을 일컫는다.

우선 오는 10일 서울 명동 본점에 인기 로봇청소기 브랜드인 '로보락' 정규 매장을 연다.

개장 프로모션으로 인기 모델인 S8 맥스 울트라(Max Ultra) 등의 로봇청소기와 습식청소기를 최대 25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제품 S9 맥스V 울트라와 맥스V 슬림 등이 출시되는 오는 21일부터는 백화점 본매장에서 구매 접수를 한다. 구매 고객에게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증정 행사도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오후 8시부터는 SSG닷컴과 신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드리미 X50 모델을 단독 혜택가에 선보이는 라이브 방송을 한다.

방송 중 구매하면 최대 2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생활가전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28.6% 늘었다. 이 가운데 모바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와 식기세척기 등의 스마트 가전 매출은 159% 급증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같은 기간 50대 이상의 매출이 218.7% 늘어 20∼30세대 매출 증가세(141.5%↑)를 크게 앞질렀다.

경제적 수준이 높고 여가 활동과 쇼핑, 레저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액티브 시니어의 소비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신세계는 분석했다.

이은영 신세계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최근 소비력을 갖춘 시니어들이 스마트 가전 구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다"며 "해당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상품 기획과 프로모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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