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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연구팀, 해조류서 항암·항균 기능 입증
기사 작성일 : 2025-02-10 16:01:22

해조류서 항암·항균 기능 입증 이미지


[부경대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국립부경대학교는 대학중점연구소인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 연구팀이 해조류 유래 물질로 은 나노입자를 합성하고 항암·항균 기능을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갈조류 중 하나인 패에서 분리한 폴리페놀성 화합물 플로로탄닌을 활용해 기능성 은 나노입자를 합성하고 최적화된 합성 공정, 항암·항균 활성 평가, 분자 역학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합성 메커니즘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합성 공정을 통해 제작에 성공한 은 나노입자는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서 우수한 항암 및 항균 효능을 나타냈다.

연구팀은 분자역학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플로로탄닌과 은 나노입자 합성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예측하고 나노입자 형성 과정도 규명했다.

연구팀에는 제1 저자인 김남균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박사과정을 비롯해 교신저자인 정원교 의공학전공 교수, 공동 저자 이명기 의공학전공 교수, 이혜원 의공학전공 4학년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재료 소재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Nano Today)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사업 등에서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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