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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경제활력 위해 한복입는 날 확대를"…허윤옥 김해시의원
기사 작성일 : 2025-02-11 17:01:13

한복 입고 발언대에 오른 허윤옥 김해시의원


[김해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 허윤옥 의원은 11일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복 입는 날' 지정 운동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한복을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진주시는 2019년 제정된 '한복입기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정례회 첫날에 의원들이 한복을 입고 등원하고 출석하는 공무원도 한복을 입도록 권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충북도의회도 '충북도 한복 입기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정례회에 의원들이 한복을 입고 의정활동을 하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한복을 입고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하며 한복 문화 활성화를 홍보한다"고 설명했다.

허 의원은 "김해도 가야문화축제, 김해한옥체험관, 가야테마파크, 수로왕릉 및 허황후 신행길과 전국에서 모이는 가락국 시조대왕 춘·추계 대제를 매년 개최하는 등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한복 입는 날'과 연계하면 김해 정체성과 전통문화 홍보, 지역 상권과 관광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이날 시의회에 맞춤 한복을 입은 채 발언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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