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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강동구청장, SH공사 찾아 지역발전 현안 협조 요청
기사 작성일 : 2025-02-12 10:00:15

이수희 강동구청장, SH공사 찾아 지역발전 현안 협조 요청


서울 강동구는 이수희 구청장(왼쪽)이 지난 1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찾아 황상하 신임 사장과 면담하며 지역 현안과 관련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보람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이수희 구청장이 지난 11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황상하 신임 사장을 만나 지역 현안과 관련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먼저 고덕비즈밸리 조성사업과 관련해 자족기능시설용지의 조속한 준공과 상업시설용지 분양의 원활한 추진을 요청했다.

고덕비즈밸리에는 현재까지 18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올해 6개 기업이 더 들어온다. 입주가 완료되면 이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근무자는 1만1천4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판매시설용지에는 오는 4월 이케아가 개점을 앞두고 있고, 향후 JYP 통합 신사옥과 아산재단 본사 이전 사옥 등이 건축될 예정이다.

구는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로 인구가 급증한 고덕강일2지구에 다목적 생활체육관 건립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SH공사에서 추진하는 '아리수로 통학로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용역'에 강동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후속 조치를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구는 암사동 한옥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 강동첨단복합청사(명일1동) 복합개발 조속 추진, '제2의 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한 지구외도로 조성 협조, 고덕강일 근린공원 1호 및 고덕천 좌안 조경공사로 인해 고덕천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임시 진입 통로 설치 등을 요청했다.

이 구청장은 "강동구의 경제지도를 바꾸고 있는 고덕비즈밸리 조성부터 주민 일상생활과 가까운 사업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SH공사가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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