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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장사시설 건립 부지 6월까지 추천받아 후보지 선정
기사 작성일 : 2025-02-12 15:00:21

양평군청


[양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 이우성 기자 = 경기 양평군이 다음 달부터 6월까지 종합장사시설 건립 부지를 추천받아 후보지를 선정하기로 했다.

양평군은 기존의 마을 단위에서 신청하는 공개모집 방식 대신 건립 부지를 추천받은 뒤 검토할 수 있는 군유지와 함께 입지 여건을 조사한 후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부지 추천이 이뤄지면 양평군 공설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가 오는 7월부터 올해 말까지 입지 적정성을 심사하고 이를 통해 추린 부지들을 대상으로 내년에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민원 발생 소지가 적은 최적의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에 1차 후보지를 여러 곳 선정하고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건립 부지는 국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부지 면적 규모는 6만㎡ 이상이다.

추천 요건은 ▲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설치 제한지역이 아닌 지역 ▲ 진입도로 개설이 쉬운 곳 ▲ 마을 도로 경유 및 민원 발생 가능성이 적은 지역 등이다.

군은 2021년과 지난해 장사시설 건립 부지 공모를 진행했으나 두차례 모두 주민 반대 여론 탓에 추진이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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