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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유의주 기자 = 순천향대는 최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와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제4회 전국 장애·비장애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의료IT공학과 2학년 김진환 학생이 포함된 연합팀이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빛나온 팀'으로 참가한 순천향대 김진환 학생은 비싼 가격(500원 이상), 무게(705g) 등의 문제로 접근성이 떨어졌던 기존 점자 디스플레이의 문제점에 착안해, 휴대성과 경제성을 갖추고 점자 읽기에 불편함이 없는 웨어러블 점자 디스플레이 '루미닉스'라는 창업 아이템을 선보여 대상을 받았다.

전창완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식재산(IP)역량 강화 등 학생 창업지원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이 창의적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