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횡성군, 한우 개량·농가 경영안정 추진…소득 보장 총력
기사 작성일 : 2025-02-13 13:01:11

'우(牛)아한 휴식'…2024년 횡성한우축제


[ 자료사진]

(횡성= 임보연 기자 = 횡성군이 횡성한우 개량과 농가 경영안정 등 농가의 소득 보장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내년도 FTA 미국산 쇠고기 무관세 수입과 배합사료 등 사료 시장 불안, 쇠고기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 등에 따라 한우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2022년 말까지 사룟값은 치솟았지만, 한우 가격은 지난 2년간 회복되지 않아 한우 농가들은 어려움을 겪었다.

1 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등급은 대부분 생산비 이하로 가격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횡성군은 올해 '한우농가 행복 축산자재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명품횡성한우


[ 자료사진]

또 'FTA 대비 횡성한우 1 장려금 지원'으로 횡성한우 개량을 유도함으로써 '일거양득'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한우농가 행복축산 자재는 배합사료, TMR(F), 건초, 미네랄 블록을 구매했을 경우 두당 3만원 최대 50두(150만원)까지 지원한다.

FTA 대비 횡성한우 1 장려금은 거세우 1 (8), 1 (9) 등급 중 전국 평균 도체중 489kg 이상, 등심단면적 106㎠ 이상 모두 충족한 개체에만 두당 10만원을 지원한다.

김명기 군수는 13일 "한우 개량 성과가 최소 4∼5년이 걸리는 만큼 횡성한우 명성을 잇도록 개량에 힘써달라"며 "지속적인 개량으로 1 출현율을 높이고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해 어려운 시기에도 농가소득이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