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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올해 스쿨존 안전시설 강화…개학 앞두고 일제 점검
기사 작성일 : 2025-02-14 10:00:36

(용인= 김광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올해 어린이보구역 개선 사업을 통해 도로·교통안전시설물을 대폭 확충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10곳에 보행자 신호 자동연장 시스템, 35곳에 잔여시간 표시기, 18곳에 LED바닥신호등, 6곳에 과속·신호위반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한다.


보행자 안전 홍보 포스터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106곳에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1곳 이상씩 설치하고, 무신호교차로 일시정지 표지판을 확충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 안전을 위한 등하굣길 도로·교통안전시설물 안전점검과 보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 도로의 불법주정차와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 단속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교차로와 우회전, 보행자 안전에 대한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

어린이보호구역 실태를 조사 통해 교통사고에 노출된 구간이 드러나면 신속히 보완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등 학교 앞 통학 환경을 치밀하게 점검하고 안전을 위한 시설도 확충할 방침"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예산을 투입해 통학안전을 위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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