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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5-02-18 11:00:17

■ 새해에도 '면플레이션'…서울 자장면 한 그릇 평균 7천500원으로

새해 들어서도 '면플레이션'(면과 인플레이션 합성어·면 물가 상승) 현상이 이어졌다. 지난달 서울에서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이 평균 7천500원으로 올랐고 냉면과 칼국수 외식 평균 가격은 각각 1만2천원, 9천400원을 넘었다. 재료비와 인건비, 가게 임대료, 전기·수도세가 꾸준히 오르면서 서민들이 부담 없이 한 끼로 즐기던 면 요리값 인상이 지속되고 있다. 1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자장면은 작년 12월 7천423원에서 올해 1월 7천500원으로 77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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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 권성동 "韓반도체만 52시간 묶여…이재명, 조기대선용 거짓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8일 더불어민주당이 반도체특별법에서 '주52시간 근로제 예외조항'을 제외하기로 사실상 입장을 정리한 데 대해 "육상선수 발목에 족쇄를 채워놓고 열심히 뛰라고 응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절실한 요청을 묵살해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3일 이재명 대표는 반도체법 토론회에서 '몰아서 일하기가 왜 안 되느냐고 묻는데 할 말이 없더라'라며 사실상 유연성 확보에 동의했다. 그런데 불과 2주 만에 입장을 또 바꿨다"며 "요즘 들어 성장을 외치는데 정작 성장하는 것은 이 대표의 거짓말 리스트뿐"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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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반도체법 與 반대로 불발…무책임한 몽니로 발목잡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전날 법안심사소위에서 반도체 특별법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반대로 불발된 것"이라며 여당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주52시간 예외조항' 없이는 어떤 것도 합의할 수 없다는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몽니로 국가의 미래가 걸린 산업의 경쟁력이 발목 잡히고 말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 계엄으로 국가 경제를 이 지경까지 만들어 놓고도 부족한가"라며 "반도체산업이 망가지더라도 민주당이 하자는 것은 기어코 발목 잡아야겠다는 것인가. 그러고도 어떻게 공당이라 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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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예·적금 금리 줄 인하…SC제일은행, 최대 0.5%p↓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대 속에 은행권 예·적금 금리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전날부터 거치식예금 4종의 금리를 최대 0.50%포인트(p) 내렸다. 퍼스트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기존 연 2.45%에서 2.30%로 0.15%p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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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자산 전성시대…골드바 막히자 달러예금 급증

은행 금(金) 통장 잔액이 연일 사상 최고를 경신하고 있다. 달러예금 잔액도 가파른 증가세를 지속 중이다. 미국발 경제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골드바 품귀 현상이 벌어지자 대체 투자 상품 쪽으로 시중 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4일 기준 달러예금 잔액은 총 676억5천207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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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文, 유승민·심상정 입각 검토했으나 제안하진 않아"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1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에 입각 제안을 했었다는 자신의 발언을 정정하고 이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전 지사는 지난 16일 한 인터뷰에서 "문 전 대통령도 야당과 협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유승민 전 의원, 정의당 노회찬·심상정 전 의원, 국민의당 김성식 전 의원에게까지도 내각 참여를 제안했으나, 하나도 성사가 안 됐다"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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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민간업자 재판에 이재명 증인으로…다음달 21일 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음 달 대장동 의혹 민간업자들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를 3월 21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겠다"고 밝혔다. 증인 채택은 이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달라는 검찰 신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재판부는 이번 주 내로 이 대표에게 소환장을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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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러시아에 국방기술 대표단 파견…미사일 기술 습득"

북한이 최근 방산 기술 대표단을 러시아로 파견했다고 국내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방산 기술 대표단은 지난 4일 러시아에 도착해 기술 협의를 진행 중이다. 북한 대표단의 목표는 미그(MiG)-29 및 수호이(Su)-25 전투기의 업그레이드와 항공기 조립, 레이더 개발 능력 확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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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올해도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 파견…13년 연속"

일본 지자체 등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며 매년 여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가 올해도 차관급 인사를 보내기로 했다. 1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혼슈 서부 시마네현 등이 오는 22일 마쓰에시에서 개최하는 이 행사에 이마이 에리코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한다는 방침을 굳혔다. 정무관은 한국 차관급에 해당한다. 요미우리는 정무관을 다케시마의 날에 파견하는 것은 2013년 이후 13년 연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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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요일도 춥고 바람 '쌩쌩'…낮 최고기온 0∼6도

화요일인 18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에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등 춥겠다. 이날 아침은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중심으로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졌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하 5.0도, 인천 영하 3.8도, 대전 영하 3.2도, 광주 영하 1.8도, 대구 영하 2.6도, 울산 영하 2.0도, 부산 영하 1.6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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