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지선 기자 =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반재열)은 3월 새 학기를 맞아 1층 체류민원실 9번 창구를 '유학생 전담창구'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유학(D-2), 어학연수(D-4) 비자를 가진 유학생과 소속 대학 관계자는 지정된 날짜에 전담창구를 방문해 체류 자격 변경, 기간 연장 등을 신청할 수 있다.

1차 운영 기간은 17일부터 28일, 2차는 다음 달 17일부터 28일까지다.

이 기간 집중되는 유학생들의 민원을 분산 처리함으로써 혼잡도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서울출입국청 측은 전했다.

오는 27일에는 유학생과 각 대학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출입국 정책·제도를 소개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개최한다.

특히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소속 유학비자 담당자도 참석해 구직·취업비자 취득 경로, 취업 유망 직종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반재열 서울출입국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공 받은 최신 정보가 국내 체류나 구직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