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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주 개최지 김해시, 경기장 정비 돌입
기사 작성일 : 2025-02-19 10:01:19

김해종합운동장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오는 5월 개최하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 대비해 주요 경기장을 정비한다고 19일 밝혔다.

체전 주 개최지인 김해시는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육상 등 17개 종목 경기가 열리는 20개 경기장을 장애학생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을 정비한다.

대회 개회식장이자 태권도 경기장인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은 주차장과 건물 외벽을 보수해 더 새로운 모습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남자 12세 이하 축구, 디스크골프 경기장인 진영공설운동장은 노후한 조명과 방송설비를 교체한다.

롤러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김해인라인스케이트장은 지난해 전국체전을 위해 임시 설치했던 '코치 존'을 영구구조물로 만들어 지도자들이 더 안전하게 학생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게 만든다.

또 하키경기장, 동부스포츠센터 등 주요시설을 정비해 경기장별 공인·승인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오는 5월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경남 5개 시·군에서 17개 종목이 열린다.

김해에서는 개회식과 탁구·배구 등 8개 종목이 개최된다.

제54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15개 시·군에서 36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김해에서는 육상, 태권도 등 9개 종목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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