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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교수·대학원생, 4단계 BK21 장관 표창
기사 작성일 : 2025-02-19 15:00:32

공나영·정송아·차범석 수상자


[전남대 제공]

(광주= 여운창 기자 =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4단계 BK21(BrainKorea21) 사업 참여기관 평가에서 전남대학교 연구단 소속 교수·대학원생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남대는 19일 지역어문학 기반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 교육연구단 공나형 학술연구교수, 첨단화학소재 교육연구단 정송아 박사과정생, 미래혁신기계기술 인재양성 교육연구단 차범석 박사과정생 등 3명이 4단계 BK21 연구 사업 우수연구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4단계 BK21 사업에 참여한 대학원생 및 신진 연구자 중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뒀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발굴해 장관 표창 대상자로 뽑았다.

올해는 전국 583개 교육연구단에서 추천된 후보 중 공나형 교수 등 전남대 연구단 소속 3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모두 29명이 선정됐다.

공나형 교수는 한국어교육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며,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 논문 16편과 공저 논문 3편을 발표했고 연구 프로젝트 수행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

고분자공학과 정송아 박사과정생은 고분자 구조 설계·합성 연구를 수행하며, BK21 사업 참여 이후 SCI 논문 17편을 발표했고 저널인용보고서(JCR) 상위 10%에 포함되며 제1저자로 게재됐으며 국내외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계공학과 차범석 박사과정생은 음향미세유체역학 분야에서 융합학문을 연구하고 있으며, BK21 사업 참여 이후 JCR 상위 10% 내 SCI 제1저자 논문 4편·공저 논문 5편(표지 논문 1편 포함)을 발표했고, 특허 등록 1건·특허 출원 5건, 학회 수상 5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수상자들이 소속된 교육연구단은 미래인재·혁신인재 중간평가에서 상위 20%에 포함된 우수 연구단으로, 세계적 수준의 학문 성과를 창출하며 전남대의 연구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수형 전남대학교 연구부총장은 "학문 후속 세대가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연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연구 인재들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혁신과 대학원 프로그램을 지속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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