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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희귀난치질환 아동지원사업 '우리 함께 더 케어' 시즌2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희귀난치질환 아동 가정의 사례 관리가 가능한 기관을 통해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만 18세 미만 희귀난치질환 아동 71명을 돌볼 예정이다.

질병이 의심되거나 이미 발병했음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포함한다.

아동당 최대 850만원까지 의료비, 의약품 구입비, 재활치료비, 심리 상담비 등을 지원한다.

문의는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070-4127-9869)를 통해 하면 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이 사업을 통해 80명의 희귀난치질환 아동을 도왔다. 특히 13개 가정에는 가족 체험 활동을 후원, 돌봄의 부담을 덜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기회를 제공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는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국내에 약 20명만이 등록된 '만성육아종증'으로 입원 중인 우진(가명)의 치료비 등을 보태자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