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구직 단념 청년 사회 진출 돕는다…포항시, 상담·교육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2-20 10:00:31

포항시청


[촬영 손대성]

(포항=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취업 상태가 아니면서 교육이나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쉬었음' 상태의 청년이 구직 의지를 되찾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 총 12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밀착 상담,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취미 개발, 동아리 활동, 지역기업 연계 취·창업 교육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18∼34세 청년으로 사업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 단념 청년,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받고 퇴소했거나 퇴소 5년 이내의 청년 등이다.

프로그램 이수자는 참여 정도에 따라 50만∼250만원의 수당과 취·창업 인센티브 등을 받는다.

이강덕 시장은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협업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청년과 포항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