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울산= 장영은 기자 = 에쓰오일 울산공장은 최근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1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난방유 지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이 전달한 기부금은 울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울산 조손가정과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 및 7개 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박성훈 에쓰오일 상무는 "올해도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난방비 지원을 통해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난방비 부담을 덜고, 따뜻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에쓰오일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난방유 가격 상승과 예측 불가능한 동계 한파 등으로 취약계층은 난방비 지출을 줄이려고 하다가 오히려 건강과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난방유 지원은 단순한 에너지 비용 보조를 넘어 취약계층의 겨울철 생존권 보장과 건강 유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