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광주 문학상에 윤삼현·박형동·강경화 작가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12-18 11:01:15

광주 문학상 받은 윤삼현·박형동·강경화 작가


[광주시 제공]

(광주= 장아름 기자 = 광주시는 18일 광주문화예술상 문학 분야 수상자로 윤삼현 작가, 박형동 시인, 강경화 시조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 문학상은 광주 출신 박용철·김현승·정소파 시인의 문학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문학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제정됐다.

박용철 문학상을 받은 윤삼현 작가는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 분야로 등단해 광주·전남아동문학인 회장, 광주예술영재원 지도교수, 광주교육대 대학원 및 순천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윤 작가는 동시·동화·수필·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하며 한국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김현승 문학상 수상자인 박형동 시인은 문학춘추 신인상을 받아 시인으로 등단한 후 30여년 동안 '아내의 뒷모습', '바보의 노래' 등 창작 활동을 했다.

광주 경신여고 교사로 명예퇴직한 박 시인은 전남문인협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를 역임했고 전남 문학상, 전남도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정소파 문학상을 받은 강경화 시조 시인은 작품 '부화'로 시조 시학 신인상을 받아 문단에 등단해 시집 '사람이 사람을 견디게 한다', '메타세쿼이아 길에서'를 발간했다.

금호문화 우수상, 광주전남무등시조문학 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3시 광주문학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에게 문화예술창작지원금 1천만원과 광주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