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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내년도 '레전드 50 프로젝트 지원사업' 통합공고
기사 작성일 : 2024-12-23 13:01:12

레전드 50 프로젝트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지역경제를 선도할 기업 육성을 위해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추진 중인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의 2025년도 9개 지원사업을 통합공고했다.

이번 통합 공고는 지원 범위와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먼저 올해 하반기 추가 도입된 레전드50 2.0을 포함해 참여기업 1천800여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기존의 레전드50 1.0은 지역의 강점을 살린 특화산업 중심의 21개 프로젝트에 지역중소기업 1천400여 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레전드50 2.0이 새롭게 추가돼 16개 프로젝트에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지역기업 430여 개사가 참여한다.

지원사업 범위는 기존 6개(컨설팅·창업·제조혁신·정책자금·수출·사업화)에 인력, 연구·개발(R&D), 보증 등 3개가 추가돼 9개로 늘었다.

지원 규모도 올해 2천780억원에서 내년 4천317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참여기업은 다양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혁신바우처 사업을 신청하면 현장평가 등의 '진단·평가'를 생략할 수 있고, 정책자금을 신청할 때 정책 우선도 평가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지원 한도를 2억원에서 5억원으로 높여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창업중심대학, 지역주력산업육성 등에서 서류평가가 생략되고, 최대 가점 부여와 보증 비율 상향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9개 지원사업의 추진 일정은 사업별로 다르며 지원사업 개별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지원사업별 전담 기관 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역량 있는 지역기업이 지역경제를 선도할 앵커기업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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