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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동북아 물류플랫폼 최적 입지"…정책세미나 열려
기사 작성일 : 2024-12-27 16:01:20

김해 동북아물류플랫폼 정책세미나


[촬영 최병길]

(김해= 최병길 기자 =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를 위한 경남 김해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김해시, 인제대, 사단법인 한국도시설계학회는 27일 오후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2024 김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를 위한 정책세미나는 2022년부터 지금까지 4번째다.

'동북아 물류 허브: 김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연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문가 세션과 종합토론을 통해 김해시가 동북아 물류플랫폼 최적의 입지임을 재확인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한광야 동국대 교수는 '대학과 도시, 글로컬을 이끈다'를 주제로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인제대와 김해시가 대학과 도시를 바탕으로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와 함께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승철 경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부산신항, 진해신항,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한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첨단 항만물류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건축전문가인 한영숙 싸이트플래닝 대표는 '동북아 물류플랫폼: 미래 김해시의 랜드마크'를 주제로 인천 송도, 스웨덴 말뫼 등 선도 도시 사례를 소개하고 시의 기존 자원 활용과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랜드마크 조성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 종합토론에서는 김해시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초광역권 경제공동체 중심도시, 트라이포트 글로벌 물류거점 도시, 지방 성공시대를 향한 준비된 도시라는 점에 입을 모았다.

김해시는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을 위해 올 한해 경남, 부산, 김해 지자체 간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전략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사업 구체화를 위해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박태원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은 "김해는 지방 중소도시의 경쟁력 있는 미래 신사업 모델과 국토 균형 발전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북아물류플랫폼 정책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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