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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완주-전주 통합 중대한 기로…향후 비전 제시"
기사 작성일 : 2025-01-08 12:00:21

민생 강조하는 우범기 전주시장


(전주= 김동철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가운데)이 8일 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5.1.8

(전주= 김동철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은 8일 "올해는 완주-전주 통합의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며 "통합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적절한 시기에 완주-전주 상생 방안과 통합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합은 한쪽이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커지는 것이며 전주시가 양보할 것은 통 크게 양보하겠다"며 "더 큰 내일로 가는 길이라는 점을 전주시민, 완주군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민생, 도시, 경제, 문화, 복지의 5대 분야, 18대 전략을 제시했다.

18대 전략은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지역 관광 활성화 지원, 100만 광역도시 도약을 위한 도시 인프라 조성, 완주-전주 통합 추진,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산업 생태계 조성,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기업경쟁력 강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 도약 등이다.

그는 재선 도전 여부에 대해선 "적절한 시기에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우 시장은 "올해 전주시는 '경제가 살아야 전주가 산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면서 "시민이 안심하고 머물며 미래세대의 꿈을 이어갈 수 있는 젊은 전주, 희망의 전주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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