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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림청, 산림현장에 자동심장충격기 14대 배치…무재해 목표
기사 작성일 : 2025-01-09 17:01:17

동부지방산림청, 산림사업 안전결의대회


[동부지방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 유형재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이 9일 강릉국유림관리소에서 올해 산림사업장 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결의대회는 동부산림청 관할 지역의 국유림영림단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84명이 참석, 안전 결의문을 낭독하고 주요 안전사고 사례 등을 공유하며 산림사업 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결의대회 후 참가자들은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규정과 위험성 평가 절차 및 방법, 안전사고 발생 시 상황 보고 요령에 대한 관리감독자 교육을 이수하는 등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올해는 고령화 인력구조와 열악한 작업환경인 산림현장에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 14대를 우선 보급해 갑작스러운 심실세동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동부산림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스마트 안전밴드' 109개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근로자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안전보건 전문기관을 통해 비상 대응훈련과 안전 점검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올해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비상 훈련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지방산림청, 산림사업 안전결의대회


[동부지방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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