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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소상공인 대상 240억원 규모 특례보증
기사 작성일 : 2025-01-20 10:01:17

(용인= 김광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특례보증, 특례보증료, 이차보전 등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를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청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업은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서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무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대출이자의 연 3%와 대출금액의 1%인 보증수수료도 1년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11월에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 소상공인에게 대출이자를 1년간 연 5% 지원한다.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1577-5900)에 상담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가 최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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