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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하나마이크론, 재상장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
기사 작성일 : 2025-01-20 17:00:15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


[촬영 안 철 수] 2025.1.18

곽윤아 기자 = 반도체 후공정 기업 하나마이크론[067310]이 한국거래소에 분할 재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일 하나마이크론과 그래피 등 두 기업의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지난 17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제품 패키징과 테스트 사업 부문을 떼어 내 신규 법인을 세우는 인적분할 계획을 지난 17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하나마이크론은 자회사·피투자회사 관리 및 신규투자 등 투자 사업 부문을 맡을 하나반도체홀딩스(가칭)와 반도체 후공정 사업을 영위할 하나마이크론으로 재편된다.

상장예심이 통과되면 하나마이크론은 증권신고서 제출, 주주총회 등을 거쳐 오는 8월 재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마이크론의 지난 2023년 매출액은 9천67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579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003540]이다.

그래피는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3D 프린팅 설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지난 2023년 104억원에 매출을 올렸고, 6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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