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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연휴 여객선 증편…1일 평균 24회 추가 운항
기사 작성일 : 2025-01-23 10:01:19

목포 연안여객선터미널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설 연휴 기간 귀성객 편의를 위해 여객선을 증편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 동안 설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남으로 오가는 52개 항로에 여객선 2척을 추가 투입해 36회를 운항하도록 한다.

여객선 70척의 운항 횟수도 평시보다 208회 늘려 총 3천337회를 운항한다.

연휴 동안 18만4천여명, 차량 6만1천여대가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남도는 예상했다.

지난해보다 여객 43%, 차량은 69%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하루 평균 24회 정도를 증편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여객선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부, 지방해수청,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 합동점검을 했다.

설날인 29일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선박 접안시설, 여객선터미널 편의시설 등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터미널과 대합실 방역 위험 요소를 관리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17개 반 85명으로 특별수송지원반을 구성해 이용객의 민원에 대응하기로 했다.

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섬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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