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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창원=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노후한 함양교육지원청의 청사 신축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심사 통과로 총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4천221㎡, 연면적 2천687㎡ 규모로 함양교육지원청 현 청사 부지 일부를 확장 신축해 2030년 1월 개청할 예정이다.

1973년 개청한 함양교육지원청은 건립된 지 50년이 넘어 노후됐다.

개청 당시보다 근무 직원이 5배가량 증가해 공간이 협소한데다 장애인과 노약자 이용이 불편하다는 요구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류해숙 학교지원과장은 "시급한 과제가 해결됐다"며 "교육 수요자에 대한 교육 서비스 제공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 추진을 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