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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텃밭 가꿔보세요…서울시 동행서울 친환경농장 분양
기사 작성일 : 2025-02-02 12:01:12

동행서울 친환경농장 위치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나만의 텃밭을 가꿔볼 수 있는 '동행서울 친환경농장' 참여자를 오는 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동행서울 친환경농장은 경기도 남양주시, 양평군, 광주시, 고양시에 총 11개소 있다.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이 농장에서는 유기농법과 친환경 농법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수확할 수 있다.

분양하는 농장은 4천415 구획으로, 4월 초 개장해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친환경농장은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5구획까지 신청할 수 있다.

분양 물량은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3천315구획(남양주시 1천120구획, 양평군 1천380구획, 광주시 815구획)과 고양시 1천100구획이다.

1구획(16.5㎡)당 연 임차료는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농장은 4만원이고 고양시 농장은 7만원이다.

고양시 친환경농장에서는 '매력텃밭정원'도 운영된다. 농장을 분양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구획씩 총 20구획을 분양한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도 용산가족공원에 있는 친환경 텃밭을 가꿀 참여자를 4∼10일 모집한다.

분양 대상 132구획 중 122구획은 일반 시민과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동 추첨을 통해 분양된다. 나머지 10구획은 장애인, 노인, 유아 기관, 특수학교 등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분양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는 구획당 2만원의 이용료를 납부해야 하며 3월 22일∼11월 30일 텃밭을 이용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도시농업의 매력을 체험하며 건강한 여가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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