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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3년 연속 교통사고 사망자 한 자릿수 도전
기사 작성일 : 2025-02-04 10:00:38

보령시 교통안전정책심의회 회의 모습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해 3년 연속 교통사고 사망자 한 자릿수에 도전한다고 4일 밝혔다.

보령에서는 2023년 8명, 지난해 9명이 교통사고로 숨졌다.

시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9명 중 5명이 65세 이상 고령자인 만큼 보령경찰서·충남교통안전문화협회와 함께 매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대상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야광지팡이, 농기계 반사지 등 안전용품도 자체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서는 현재 48곳인 어린이보호구역을 10곳 늘리고, 3월부터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교통사고 위험지역 신호체계 개선, 후방 교통단속카메라 및 보행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 시범 설치, 공공형 택시·버스 운영, 버스 승강장 신설, 공영주차장 확대 등 사업도 추진한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중교통 개선과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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