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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항만공사·예선조합, 해상 화학사고 대응 협약 재체결
기사 작성일 : 2025-02-05 16:00:35

울산항 해상 화학사고 공동대응 협약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김용태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항만공사, 한국예선조합 울산지부가 해상 화학사고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시 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단체는 5일 울산해양경찰서에서 '울산항 해상 화학사고 공동대응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재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9년 9월 염포부두 위험물 운반선 폭발 사고를 계기로 2020년 7월 처음 맺은 해상 화학사고 공동대응 업무 협약을 다시 체결한 것이다.

앞으로 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연 1회 실무자 회의를 열고 합동 훈련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협력을 내실화할 방침이다.

안철준 울산해경서장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으로 해상 화학사고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화학사고 예방과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 국민이 신뢰하는 울산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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