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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최대 15cm 추가 눈 폭탄…종일 영하권 추위
기사 작성일 : 2025-02-07 07:00:34

눈 쌓인 대전


(대전= 이주형 기자 =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6일 밤 대전 서구 갈마동에 눈이 내려 쌓였다. 대전기상청은 7일 새벽부터 다시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025.2.6

(대전= 이주형 기자 = 금요일인 7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해상에서 유입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적설량은 계룡산 22.5㎝, 세종 전의 9.0㎝, 서천 7.7㎝, 서산 대산 6.7㎝, 아산 송악 4.7㎝ 대전 오월드 3.9㎝ 등이다.

현재 충남권 모든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까지 시간당 1∼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

특히 충남 서해안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5∼10㎝로 충남 서해안 지역 등은 15㎝ 이상 내리겠다.

오전 6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대전 -3.2도, 세종 -2.7도, 천안 -3도, 서산 -3.8도, 홍성 -2.8도, 보령 0.8도 등이다.

이날 낮에도 종일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으로 인한 구조물 붕괴 및 시설물 피해와 차량 고립, 교통·보행 안전 등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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