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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오늘의 하이라이트(8일)
기사 작성일 : 2025-02-08 08:00:45

김길리 밀어주는 최민정


(하얼빈= 박동주 기자 = 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한국 최민정이 김길리를 밀어주고 있다. 2025.2.7

(하얼빈= 김경윤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종합 2위 목표 달성은 8일 경기 결과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기대한다.

첫 금메달은 한국 컬링이 도전한다.

컬링 믹스더블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는 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숙적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싸운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예선에서 필리핀, 중국에 덜미를 잡혔으나 플레이오프에서 홍콩을, 준결승에서 중국을 차례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효자종목' 쇼트트랙은 컬링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전 11시부터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최대 5개의 금메달을 노린다.


아쉽지만 잘했어


컬링 믹스 더블 김경애-성지훈 조 [ 자료사진]

먼저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 나선 뒤 남녀 1,500m, 남녀 500m에 출전한다.

한국은 이날 걸린 5개 금메달 중 3개 이상을 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 종목인 남자 1,500m엔 박지원(서울시청), 장성우(화성시청), 김건우(스포츠토토)가, 여자 1,500m엔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가 출전한다.


김민선 '집중'


(하얼빈= 서대연 기자 =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오전(현지시간)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4.2.5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도 금빛 질주가 펼쳐진다.

빙속 대표팀은 오후 1시부터 남녀 100m와 남녀 1,500m에 출전한다.

'신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과 남자 단거리 간판 김준호(강원도청)는 100m 우승 후보다.

하얼빈 시내에서 200㎞가량 떨어진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는 설상 종목 경기가 열린다.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의 이승훈(서울스키협회)과 여자부 장유진(고려대)이 기대주다.

스노보드 경기장에서는 대표주자 이채운(수리고)이 남자 슬로프스타일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하프파이프 우승자인 이채운은 애초 주 종목인 하프파이프에만 참가 신청했다가 대회 직전 슬로프스타일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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