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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빙상부 아시안게임 '금3·동2' 성적에 쾌재
기사 작성일 : 2025-02-10 15:00:45

(화성=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시청 소속 빙상부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연일 메달 소식을 전하자 쾌재를 부르고 있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화성시 빙상부


(화성=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화성시 빙상부(왼쪽 두번째부터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김태성 선수, 장성우 선수, 노도희 선수, 조승문 화성부시장).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한 화성시 빙상부 소속 선수는 쇼트트랙 노도희·장성우·김태성, 스피드 스케이팅 김은서·김민지 등 총 5명이다.

이들 중 노도희·김태성 선수가 지난 8일 치러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날 남자 쇼트트랙 장성우 선수는 500m와 1,500m 결승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장 선수는 이어 9일에는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날 김민지 선수는 9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1분 28.62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오는 11일에는 김민지 선수가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 출전, 다시 한번 메달을 노린다.

2011년 11월 창단한 화성시 빙상부는 지도자 2명과 선수 11명 등 총 13명으로 이뤄져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특례시 빙상부가 전한 메달 소식은 104만 시민들이 희망찬 한 해를 보내는 힘과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빙상부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 남은 경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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