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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 작년 영업이익 246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사 작성일 : 2025-02-12 17:00:20

성혜미 기자 = 데이터 기반 홈쇼핑사인 KT알파[036030]는 지난해 커머스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촬영 안철수]

KT알파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3천882억원으로 1.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97억원으로 20.0% 증가했다.

KT알파 관계자는 "T커머스 사업과 모바일상품권 사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내실 경영으로 취급고(거래액)가 전년 대비 14%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상품 포트폴리오 개편으로 매출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KT알파의 T커머스 서비스 'KT알파 쇼핑'은 지난해 자체 브랜드 르투아를 리뉴얼하고, 브루노제이와 초우즌, 타바로니 캐시미어, 네로지아르디니, 팻무스 등 독점 브랜드를 신규 론칭하는 등 패션 카테고리 육성에 집중했다.

또 주목도 높은 쇼호스트와 셀럽을 영입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KT알파 쇼핑은 올해 KT그룹의 마케팅 시너지 집결을 통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전방위적 광고, 홍보 브랜딩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KT알파의 모바일상품권 사업은 기업 고객을 위한 영업전략과 차별화된 상품 개발로 15만 기업 고객을 확보해 국내 모바일상품권 B2B(기업간 거래)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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