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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박재현 기자 = 기획재정부는 오는 14일부터 2025년도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선정 대상은 경제안보품목 및 서비스의 원활한 도입·생산·제공에 기여하는 사업자다.

정부는 경제안보품목 수입국을 제3국으로 다변화하거나, 국내 제조시설을 확충하는 기업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도사업자로 선정되면 10조원 규모의 공급망안정화기금 지원 대상이 된다. 재정·금융·세제 우대 조치를 우선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급망 안정화 계획을 수립해 오는 3월 14일까지 소관 정부 부처에 제출해야 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9개 선도사업자를 선정,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2조원 규모의 대출 등을 지원했다.

이형렬 기재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은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는 기업 경영활동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라며 "민간과 소통하면서 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