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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법의학 우수성 알린다…9월 인천서 한·아시아 법과학 총회
기사 작성일 : 2025-02-14 12:00:36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양정우 기자 =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법과학·법의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올해 9월 15∼19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5 한-아시아 법과학(AFSN)·법의학(APMLA) 총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총회는 2014년 서울 개최 이후 만 10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국내외 관련 전문가 약 1천명이 참석한다.

총회에선 ▲ 법과학·법의학 시스템의 국제사업 확대 논의 ▲ 법과학 첨단장비 전시 ▲ 심포지엄 개최 ▲ 법과학 체험 교실과 직업상담(잡 코칭) 등이 마련된다.

총회에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미래 법과학자 등 국민 누구나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봉우 국과수 원장은 "국과수 창립 70주년을 맞는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법과학·법의학 기술을 아시아와 전 세계에 알리고, 국과수가 세계 일류 감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과수는 전날 인천관광공사와 총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행사 도시인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국제사회에 적극 알릴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아시아권 법의학·법과학 분야 리더국인 한국을 찾은 이 지역 법과학자들이 글로벌 도시 인천의 매력을 경험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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