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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1인가구 간병비 최대 70만원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2-14 17:00:32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입원으로 돌봄이 필요한 1인가구에 최대 7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은빛SOL케어' 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가 어렵고 심리적으로 고립될 수 있는 1인가구를 위해 2023년 3월 서울시 최초로 시행된 사업이다.

구는 이번에 간병인 이용일 수에 따른 구간별 차등 지원 기준을 삭제하고, 지원일을 늘리는 등 제도개선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고령화에 따른 수요 증가, 인건비 상승 등 여파로 간병비가 큰 부담인 상황을 반영해 최대 지원 금액을 6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현실화했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1인가구다. 입원 중 간병인 중개업체를 통해 간병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하루 1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일분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 1인가구 담당자와 상담 후 제출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의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완성도 높은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돌봄 안전망을 촘촘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평구 은빛SOL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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