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평창= 최영수 기자 = 2036년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가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동계체육대회가 열리는 현장에서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전북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제106회 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일대에서 전국 체육인 등을 대상으로 '올림픽 전북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도 체육회 직원들은 '2036 올림픽은 전북에서'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 피켓을 펼쳐 보이며 전북 유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전북 유치 당위성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도 나눠주며 올림픽 유치에 대한 전북인들의 염원을 알렸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대한체육회, 전국 시도체육회, 동계종목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선수에게 '전북이 해낼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홍보활동에 나섰다"며 "올림픽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후보 도시가 발표되는 날까지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