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차민지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장애인기업 지원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기업진흥원'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창립 17주년이자 공공기관 전환 7주년이다.

현재 센터의 기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한국장애인기업진흥원'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보다 체계적인 장애인기업 육성 사업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올해 혁신적인 기술이나 성장잠재력 있는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장애인기업이 단순한 생계형 사업을 넘어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부, 민간, 공공이 함께 협력하는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