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의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 대표이사 1명(상임) ▲ 이사장 1명(비상임) ▲ 이사 6명 ▲ 감사 1명이다.

임기 3년의 대표이사는 벤처창업 분야의 전문성과 관악S밸리의 발전을 이끌 장기 비전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이사장과 이사는 경영에 관한 학식과 경험,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등이 필요하며, 임기는 각각 3년과 2년이다.

임기 2년의 감사는 회계·세무 분야 전문성과 경험 등이 요구된다.

3월 5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세부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구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은 혁신 경제도시 관악의 미래를 열어갈 핵심 기관"이라며 "관악구를 글로벌 창업 혁신 허브로 이끌어 나갈 열정과 비전을 가진 분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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