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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LINC 3.0 성과…"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로 이어간다"
기사 작성일 : 2024-12-21 11:01:14

대전시(市)·대(大) 상생 발전 산학연 협력 페스티벌


[대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정찬욱 기자 = 대전대는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LINC 3.0) 사업단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대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11년 동안 LINC 1∼3단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CEBIT(새빛)-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RISE) 기반 지역 정주 인재 양성 및 기업가형 대학 도약'을 3단계 비전으로 설정해 지방자치단체, 지역기업, 정부 출연연구원 등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했다.

RISE는 교육부가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이다.

3단계 사업에서 중부권 유일 식품인증기관인 '식품 바이오연구소'를 개소했고,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14곳을 통해 2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에는 다양한 학문 융합과정의 '학제 간 융합형 창의적 종합 설계' 교과 이수 학생 수가 전년의 2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의 신곡·둔곡지구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연계한 바이오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실무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전략산업인 바이오 헬스 뿐 아니라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문화디자인 기술 등을 특성화 분야로 선정해 연계 동반 성장을 꾀하고 있다.

올해 지방자치단체-대학 지역사회 공헌 협력 10건, 정부 출연연-기업 밋업(Meet Up) 기회 확대 15건, 대학-기업 기술 가치 창출 협력 8건, 지방자치단체-기업-대학 지역 난제 해결 협력 25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전반에 걸쳐 지역전략 산업 분야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통해 한의대와 대한셀팜이 산학 공동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 기술이전을 통해 미래 창조경영 우수기업 대상 수상, 190억원 매출 달성 실적을 냈다.

대전대는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운영, 취·창업 차별화 교육, 전교 차원의 채용박람회, 지역기업 현장학습, 지역 기업분석공모전 등 10년 이상의 취업 프로그램을 지속해 운영, 지난해 공시 기준 취업률 67.1%를 달성했다.

지역 정주 취업률은 2022년 26.8%, 2023년 32%였다. 올해는 35%에 이를 것으로 학교 측은 예상한다.

조현숙 대전대 LINC 3.0사업 단장은 "대학 내외부 성과·확산, 지속적 환류를 통해 LINC 사업 성과를 RISE 사업으로 이어 나가려고 한다"며 "대전시(市)·대(大)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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