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우의장, 미국·유럽 방문 특사단에 친서 전달
기사 작성일 : 2025-02-03 20:00:02

미국 특별방문단 의장친서 전달


박동주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국, 유럽 특별방문단 의장친서 전달 차담회에서 미국 특별방문단 정동영, 조경태 의원에게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2025.2.3

오규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의장 특사 자격으로 방미길에 오르는 특별방문단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등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별방문단은 더불어민주당 정동영·김영호·위성락, 국민의힘 조경태·배준영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15일 미국에서 주요 인사들을 만난다.

우 의장은 이들에게 "새 정부에서도 양국 기업의 성장과 지속적인 경제 발전이 가능하도록 한미동맹에 대한 대한민국과 국회의 의지를 잘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이날 유럽 특별방문단에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에게 전달할 친서를 건넸다.

민주당 한정애·권칠승·박상혁, 국민의힘 유상범·김미애 의원은 의장 특사로서 오는 5∼12일 영국과 EU, 국제의원연맹(IPU)을 방문할 계획이다.

우 의장은 "12·3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이후 대한민국을 향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고, 국회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빠른 속도로 회복시키고 있다는 점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