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김솔 기자 = 경기 여주시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거주자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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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여주시 삼교동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1대, 소방관 등 인원 5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후 6시 27분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50대 남성 A씨가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화재로 인해 A씨의 아버지인 80대 B씨도 다쳐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불이 난 주택에서 둘이 거주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