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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정종호 기자 = 경남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4억1천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축분뇨를 적절하게 처리하고 자원화해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하려고 시행됐다.

군은 축산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9월 공모에 선정돼 이미 올해 사업비(국비) 18억3천만원을 확보한 군은 이번 국비 추가 확보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날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양돈 농장주 등과 해당 사업 설명회를 한 군은 액비 순환시스템, 안개 분무 시설 등 악취 저감 시설 설치 등에 올해 사업비를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