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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위기청소년 학업·자립 돕는다…월 최대 65만원
기사 작성일 : 2025-02-06 10:00:43

학교 밖 청소년 (PG)


[양온하 제작] 일러스트

(성남=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등 위기 상황의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는 6천만원이며, 국비 70% 시비 30%로 분담한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9~24세 중에서 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학교 밖 청소년, 은둔형 청소년, 비행·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등이다.

시는 ▲ 생활지원(월 65만원 이내) ▲ 자립지원(월 36만원 이내) ▲ 학업지원(월 30만원 이내) ▲ 건강지원(연간 200만원 이내) ▲ 상담지원(월 30만원 이내) ▲ 법률지원(연간 350만원 이내) ▲ 활동지원(월 30만원 이내) ▲ 기타지원 등 8개 지원 분야 중에서 대상자에게 필요한 1개 분야를 다음 달부터 5~10개월간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면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 청소년 상담사 등이 오는 18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소득과 자격 확인,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사 등 절차를 거쳐 대상자와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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