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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2024년 부서 종합 성과를 평가해 최우수 부서에 '기업현장지원과'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34개 부서의 714개 성과 지표를 대상으로 목표 달성도, 중요도·난이도 평가, 부서 핵심사업 선정 등 부서 종합성과평가를 진행해 최우수(1개), 우수(2개), 장려(6개) 부서를 각각 선정했다.

기업현장지원과는 석유화학 공단 내 주요 기업의 대규모 신규 투자사업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인허가 규제 개선 등 행정절차 맞춤형 상담을 추진하고, 삼성SDI 신형 배터리 공장 신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신규 투자사업 등 미래 신산업 분야를 신속하게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부서에는 복지정책과와 태화강국가정원과가 선정됐다. 장려 부서에는 녹지공원과, 법무통계담당관, 경제정책관, 안전정책관, 여성가족청소년과, 남부소방서 현장대응단이 뽑혔다.

최우수 부서에는 상금 300만원, 우수 부서에는 200만원, 장려 부서에는 100만원을 주고, 각각 상패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과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